조정원(58·사진) 경희대 총장이 3일 재단측에 사표를 제출했다.경희대는 이날 "조 총장이 취임 후 'CEO형 총장'을 표방하는 등 기금 모금에 적극 나섰지만, 최근 교육부에서 실시한 특성화 평가에서 경희대가 거점대학으로 선정되지 못해 국고보조금이 대폭 줄어든 데다 지난해 파업으로 인해 경희의료원 누적적자가 160여억원에 이르자 책임을 지고 재단측에 사표를 냈다"고 밝혔다.
/강철원기자 str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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