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일본내 중국인은 좀도둑" 이번엔 가나가와현 지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일본내 중국인은 좀도둑" 이번엔 가나가와현 지사

입력
2003.11.04 00:00
0 0

마쓰자와 나리부미(松澤成文)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지사가 일본 내 중국인을 '좀도둑'이라고 표현해 또다시 파문이 일고 있다.마쓰자와 지사는 2일 저녁 가와사키(川崎)시내에서 열린 중의원 총선거 지원유세에서 "중국 같은 곳에서 취학비자를 이용해 (일본에) 들어오고 있지만 모두 좀도둑"이라고 주장했다. 마쓰자와 지사는 자신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연설후 기자들에게 "입국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미로 말한 것이며 모두 좀도둑이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그의 중국인 비하 발언은 일본인 유학생 음란공연 소동과 이시하라 신타로(石原愼太郞) 도쿄(東京)도지사의 중국인 폄하 발언 이후 나온 것이어서 중국인들의 반일 감정을 더욱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이시하라에 이은 마쓰자와 지사의 중국인 비하 발언을 두고 "실언도 수도권 연합으로 하는 것인가"라고 비꼬았다.

/도쿄=신윤석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