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감축을 위한 금융회사들의 채권 회수 활동(추심)이 활발한 가운데 카드사들이 부당하거나 무리한 추심으로 적지 않은 민원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조재환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금융회사별 채권 추심 관련 민원 현황에 따르면 10월 말까지 LG카드는 1,360건의 민원이 제기돼 전체 금융회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또 삼성카드(1,010건), 국민카드(725건)등 전업 카드사가 모두 상위 20위권에 들어 카드사들이 연체율을 줄이려고 무리하게 채권을 추심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변형섭기자 hispe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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