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9,800선에 안착하며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 지수는 이날 14.51포인트(0.15%) 오른 9801.12로 마감했다.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약보합세를 보여 0.48 포인트(0.02%) 내린 1,932.21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10월 한달간 다우와 나스닥은 4% 이상 올랐다.
이날 발표된 9월 개인 지출은 0.3% 감소해 예상보다 악화됐으나 미시건대학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9.6을 기록, 지난달 87.7보다 개선됐다.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시카고 공급자관리지수(PMI)는 55.0으로 지난달 51.2보다 높아졌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6.0에는 못미치는 등 경제 지표들이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투자자들은 경기 회복쪽에 무게를 두었다.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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