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3분기에 매출액 2조7,929억원, 영업손실 4,819억원, 순손실 4,965억원을 기록, 지난 2000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이는 전분기에 비해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78.8%, 순이익은 274.6% 줄어든 것이다.
KT는 9월 말 시행한 인력구조조정과 관련, 명예퇴직금 8,315억원을 3분기에 모두 반영한 것이 대규모 손실의 이유라고 밝혔다.
KT는 10월1일자로 전체인력의 12.6%인 5,500명을 감축했으며 1인당 평균 1억5,000만원의 명퇴비를 지급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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