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31일 지난 해 대선 자금 및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측근비리 의혹 규명을 위한 3개 특검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3개 법안은 2002년 대선과 관련 SK그룹으로부터 정치권에 제공된 불법자금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임명안 정대철·이상수 의원과 관련된 2002년 대선자금 불법 모금 등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임명안 대통령 측근 최도술 이광재 양길승 관련 권력형 비리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임명안 등이다.
한나라당은 이들 법안을 민주당 자민련 등과 협의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나 두 당은 모두 부정적이어서 법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동훈기자 dh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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