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31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최대은행인 공상은행과 칭다오은행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하나은행은 이미 기존에 제일은행이 보유했던 칭다오은행 지분을 인수한 데 이어 이번에 중국공상은행과 새로운 합자경영 계약을 통해 72.2%의 지분을 확보, 독자적인 경영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연말 1,600만달러, 내년까지 1,200만달러 증자가 마무리되면 중국 현지인과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통화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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