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31일 문화일보가 이날자로 청와대 개편 방향을 보도한 것에 대해 "창작은 자유"라며 부인해 눈길을 끌었다.이 신문은 "12월15일을 전후해 비서실 조직과 인사를 개편한다는 방침이 30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보고됐으며 앞으로 정책실이 '1실장―3수석(정책·경제·비경제)'체제로 변화하고 국정상황실, 민정수석실 등의 기능이 재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병완 홍보수석은 이례적으로 "창작은 자유다. 자문자답도 자유다"반박문을 춘추관 게시판(사진)에 게재했다. 이 수석은 "단 하나 맞는 것은 있다"며 "업무과정개선(PPR)비서관이 30일 각 비서관과 행정관의 직무수행에 관한 진척도를 12월에 분석, 평가하겠다고 보고한 적은 있다"고 덧붙였다.
/고주희기자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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