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월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지구인 송파구 장지지구에 대한 보상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서울시 도시개발공사가 31일 공고한 보상계획에 따르면 사업지구에 편입되는 장지동 19―6 일대 1,170필지 60만5,000여㎡의 토지와 주택 등 건물에 대해 내달 13일까지 토지 및 물건조서 열람과 이의신청을 거쳐 12월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가를 결정, 현금보상절차에 들어간다. 장지지구내 토지 소유주는 약 600명, 가옥 소유주는 70여명으로, 용지 보상에는 약 2,604억원 가량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또 강서구 내·외발산동 일대 발산지구 57만6,000여㎡에 대해서는 내달 중순께 보상계획(보상 예상액 2,908억원) 및 이주대책을 공고할 예정이다. 장지지구와 발산지구는 내년 6월 착공, 2006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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