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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시중 파문" 故 서승목前교장 녹조근정훈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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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시중 파문" 故 서승목前교장 녹조근정훈장

입력
2003.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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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기간제 여교사에게 차 시중을 시켰다는 시비에 휘말려 자살, 교육계에 보혁갈등을 불러일으켰던 충남 예산 보성초교 서승목(사진) 전 교장에게 녹조근정훈장이 추서되고, 주사파 논쟁의 주인공인 서강대 박홍 전 총장에게 청조근정훈장이 수여된다.정부는 8월 말로 명예퇴직한 교원 513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퇴직교원 중 박 전 총장과 박근우 동의대 총장 등 3명은 청조근정훈장, 신동규 서울 한신초교 교장 등 40명은 황조근정훈장, 최은호 경기 파주 청석초교 교장 등 20명은 홍조근정훈장, 서 교장과 김재준 대구정보관광고 교장 등 36명은 녹조근정훈장, 이동민 부산 브니엘고 교장 등 91명은 옥조근정훈장을 받는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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