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농구 스타 신혜인(185㎝·숙명여고·사진)이 신세계 유니폼을 입는다.신세계는 30일 서울 소공동 삼성본관에서 열린 2004여자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삼성화재배구단 신치용 감독과 여자농구국가대표 출신 전미애 부부의 차녀로 최근 인터넷 스포츠스타 투표에서 '얼짱(얼굴이 잘생겼다는 인터넷 신조어)'으로 뽑히기도 한 포워드 신혜인을 지명했다.
이에 앞서 금호생명은 힘과 리바운드가 뛰어난 센터 정미란(184㎝·삼천포여고)을 1순위로 뽑았고 국민은행은 골밑 플레이가 뛰어난 정선화(186㎝·수피아여고)를 선택했다. 또 현대는 볼배급이 화려한 재간둥이 가드 최윤아(170㎝·대전여상)를 지명했고 우리은행은 3점포가 좋은 정안나(182㎝·선일여고)를, 삼성생명은 빠르고 역시 3점슛이 장기인 가드 이미화(174㎝·삼천포여고)를 택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팀당 1∼5명씩 모두 14명의 신인이 선발됐다.
/최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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