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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CF

입력
2003.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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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대우 'CEO'편GM대우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선보인 CF로 최고경영자인 닉 라일리 사장이 직접 출연했다. 제작사측은 "그 동안 대우에서 GM으로 주인이 바뀐 것에 대해 일각에서 부정적 시각을 갖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 같은 편견을 바꾸고, 보다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CEO가 직접 등장하는 CF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CF는 라일리 사장이 서툰 한국어로 "GM대우가 첫돌을 맞이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 1년간 무료로 신차를 탈 수 있는 기회를 1,000명에게 제공한다는 이벤트 내용이 자막으로 화면에 나간 뒤 "더 좋은 회사로 발전하도록 도와주십시오"라는 라일리 사장의 간곡한 부탁으로 끝난다. 한국말로 인사하는 라일리 사장의 모습이 호감을 준다는 반응. 제작 코래드.

● 대교눈높이 '공부 습관'편

대교 눈높이가 모처럼 새롭게 내놓은 CF. 학습지 CF로는 드물게 2D와 3D를 혼합한 애니메이션 기법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화려한 형식에 비해 내용은 단순하다. 주인공 '노피'가 자신의 강아지 '해피'와 함께 좋아하는 TV만화 '짱구는 못 말려'를 보다가 눈 높이 선생님이 오기 30분전부터 스스로 책상에 앉아 예습과 복습을 하며 선생님을 기다린다는 것이 줄거리.

저학년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공부하는 습관이라는 사실을 한편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강조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주인공 노피와 강아지 해피를 실제로 오디션을 하듯 다양한 스타일의 캐릭터와 비교한 끝에 골랐다는 후문. 2D와 3D를 혼합한 애니메이션이라 독특한 느낌을 준다는 반응이다. 제작 제일기획.

● SK제약 '트라스트'편

'세다! 트라스트'라는 카피로 유명한 SK제약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트라스타의 새로운 CF. 주인공은 4년째 단골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오지명씨가 맡았다. 오지명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능청스러운 모습이 절로 웃음을 자아낸다. 공원에서 아내와 걷고 있는 오지명 부부 앞에 젊은 부부 한 쌍이 "먼저 갑니다. 천천히 오세요"라고 약을 올리며 앞질러 간다. 관절염 때문에 천천히 걸었던 오지명이지만, 당하고 있을 수는 없다. 곧바로 트라스트를 붙이고 빠른 걸음으로 젊은 부부를 추월한다는 내용. 제작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

/박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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