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3년도 제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24일 마감한 결과, 312명 모집에 1만9,720명이 지원해 평균 63.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보건직 9급의 경우 9명 선발에 2,101명이 지원, 233.4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사서직 9급(223.0대1)과 세무직 9급(155.7대1) 의료기술직(방사선) 9급(126.0대1) 농업직 9급(125.0대1) 의료기술직(임상병리) 9급(122.6대1) 전산직 9급(120.7대1) 등도 100대 1 이상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극심한 취업난 속에 비교적 안정적인 공무원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국기자 d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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