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3·4분기 중 휴대폰 요금 1,000원 당 340원의 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SK텔레콤이 발표한 3·4분기 영업실적 내역에 따르면 이 기간 중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 늘어난 2조4,100억원, 영업이익은 14% 증가한 8,2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의 영업성과를 나타내는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34.0% 였다. 총 가입자 수는 9월말 현재 1,800만명으로, 한 달에 011 및 017 가입자로부터 올린 이익(영업이익)은 1인당 1만5,000원이었다. 세금과 기타비용 등을 제외한 당기 순이익은 5,100억원으로 1년 전 대비 15% 증가했으나 전분기에 비하면 순익규모는 400억원 가량 감소했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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