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통신(주)은 1988년 현대전자 홈 오토메이션 사업부분이 독립해 세워진 회사이다.현재 이 회사는 먼 거리에서도 음성으로 가전기기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음성인식 홈 네트워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통신의 홈 네트워크 시스템 'IMAZU'는 사용자 지향 자동관리 시스템으로, 가전제품이나 조명, 실내온도, 가스밸브 등을 음성으로 제어할 뿐 아니라, 대화식 질의 응답을 통해 기념일과 스케줄 등 가족 이벤트에 관한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기도 한다. 또 침입자를 감시하는 센서를 장착, 현장에서 경고방송은 물론 휴대폰과 일반 전화로 외부에 있는 거주자에게 통보해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현대통신은 '음성인식을 통한 자동화 시스템'을 비롯한 특허 23건과 실용신안 15건 등 80여건의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고 있어 아파트 규모에 따라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현대통신은 2000년 7월 코스닥에 등록한 뒤 2001년 코스닥 등록기업 중 금융이자 부담이 가장 적은 10대업체에 선정되는 등 재무구조가 우수한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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