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트래픽 전문기업인 신텔정보통신(대표 김상돈·사진)은 3년여의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2000년 캐시 솔루션인 '아이캐시(iCache)'를 개발, 2001년 매출 73억원을 올리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이 회사는 IT 경기가 극심하게 위축된 2002년 해외시장 개척과 기반시설 및 금융권 시장 공략을 통해 7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 업계의 선두그룹에 가세했다. 신텔정보통신은 당시 하나은행을 포함한 10개 시중은행과 KT, 온세통신 등 거대 수요자들에게 캐시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본에서는 리케이와 같은 우수 기업과 제휴를 맺어 도쿄 과기대, 도쿄시청, 상공펀드 등으로부터 대규모 수주를 따냈다. 이밖에 미국, 중국, 싱가포르에서 아이캐시를 판매하고 있다. 신텔정보통신은 캐시 솔루션 외에 '아이넷키퍼'라는 IP 보안 및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네트워크 장비와 모바일 콘텐츠, 시스템통합(SI)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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