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실적호전 영향으로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장 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보다 10.40% 오른 1만6,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CSFB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통해 사자 주문이 쏟아졌다. 그러나 교보증권은 "시가총액 1위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현 주가가 타 업체와 비교할 때 적정한 수준"이라며 '보유'의견을 제시했다.
하이닉스
D램 가격의 연일 강세로 회생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강세를 보였다. 6.89% 상승한 7,600원을 기록했다. 대만 D램시장에서의 가격 상승소식이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다우존스는 "D램 가격의 안정으로 하이닉스가 경쟁력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설비투자 쪽으로 무게중심을 옮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웹젠
예상치를 밑돈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매물로 급락했다. 5.89%가 떨어진 13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0.7%와 5.9% 증가에 그쳤다. 동원증권 구창근 책임연구원은 "방학이 시작되는 4분기는 전통적인 성수기로 중국쪽은 매출 신장이 기대되지만 국내에서 신규 사용자가 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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