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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28일 네덜란드계인 ABN암로은행과 공동으로 송도 신도시 개발을 위해 9,000만달러를 해외 투자자들에게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우리은행은 미국 게일사, 포스코건설이 공동으로 출자한 송도신도시개발유한회사에 노바스코셔은행, 모건스탠리 등 5개 금융기관이 차관단 대출 방식으로 9,000만달러를 투자하도록 주선하고 이날 오전 서울 조선호텔에서 서명식을 가졌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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