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 요금을 내달 1일부터 100원에서 120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또 할증요금제를 신설, 야간과 주말 공휴일에는 140원씩 받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전화번호 안내서비스는 인력감축 등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5년간 누적적자가 5,900억원에 달해 경영수지개선을 위한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KT는 특히 야간(오후 6시∼오전 9시) 주말(토요일 오후 1시이후)에는 평상시보다 인건비 부담이 높은 만큼, 요금을 높게 차등화했다고 밝혔다.
/이성철기자 sc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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