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의 집사였던 폴 버렐(사진)이 사상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들중 한 명이 될지 모른다고 런던 선데이 옵서버가 26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버렐의 미국 출판사가 27일 시판하는 그의 책 '왕가의 의무'를 100만부나 주문했다고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주 데일리 미러에 실린 버렐의 일련의 폭로는 이 책에 상세히 수록돼 있어 일반 독자들의 호기심도 부추기고 있다.
한편 다이애나비의 두 아들 윌리엄과 해리 왕자는 24일 모친의 사생활에 대한 버렐의 새로운 폭로를 "냉혹하고도 공개적인 배반"이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버렐은 "다이애나의 가장 은밀한 비밀들을 공개함으로써 야기된 소동과 관련해 뒤로 물러서기를 거부한다"고 밝혔다고 옵서버는 전했다.
/런던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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