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저평가 인식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4.74% 상승. 3만7,000원대를 회복했다. ING파이낸셜마켓증권은 시장점유율 확대 및 실적 호전에도 불구하고 경쟁사들보다 저평가돼 있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가 4만5,000원을 제시. ING는 "해외수요 증가로 가동능력 확대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노조 및 금융 계열사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고 내년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
SKC
미 국방부에 리튬 폴리머 전지를 대량 공급한다는 소식에 10.38% 급등하며 52주(1년)신고가를 기록. 회사측은 "최종 테스트를 거쳐 납품업체로 선정되면 장기간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 메리츠증권 이희철 연구원은 "LCD용 광학필름의 성장성이 높고 화학 부문이 9%대의 안정적 수익 성장을 기록하는데다 2차전지 등 신규사업도 호조"라고 분석.
대우종합기계
3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3.83% 급락. 3분기 영업이익이 482억원으로 2분기보다 33.6% 감소했고 매출(5,774억원)은 9.7% 줄었다. 경상이익(352억원)은 전분기보다 61.6%나 감소. SK증권 조주형 연구원은 "2004년에도 중국 굴삭기 시장 호황이 계속되고 국내외 공작기계 수요가 2003년 상반기를 바닥으로 점증할 것"이라고 전망.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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