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사와 서울시가 제정한 서울사랑시민상 봉사부문 제1회 수상자가 결정됐습니다. 대상은 38년 동안 소년소녀가장 등을 보살펴온 한국부인회 광진지부장 김영희(金永姬ㆍ63ㆍ여)씨에게 돌아갔습니다.본상 수상자로는 청소년 상담과 일어 통역 등의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정영남(鄭瑛男ㆍ79ㆍ여)씨, 낙도 어린이를 후원하는 피송자(皮松子ㆍ62ㆍ여)씨, 재소자 등을 돌보는 이대연(李大淵ㆍ46)씨, 가난한 이웃에 생필품 등을 제공하는 봉사모임 마음자리(회장 김동진), 외국인 노동자의 권익 신장을 지원하는 외국인노동자의집ㆍ중국동포의집(대표 김해성)이 선정됐습니다.
장려상은 장애인 자활 기반 확대에 기여한 김금석(金今錫ㆍ62)씨 등 13명과, 결식 아동에게 음식을 제공해온 강동구중식업연합회 자원봉사단 등 2개 단체가 수상했습니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시민을 찾아 시상하는 서울사랑시민상 봉사부문은 한국일보사와 서울시가 시행해온 서울시민대상과 자랑스러운 시민상을 통합해 이번에 새로 제정됐습니다.
시상식은 28일(화) 오후3시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립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1,200만원, 본상 수상자에게는 700만원,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집니다.
주최 : 한국일보사ㆍ서울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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