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윈, 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갈릴레오, 망원경으로 우주의 문을 열다 루카 노벨리 글·그림, 김현주 옮김. 과학자 인터뷰 시리즈. 진화론의 창시자 찰스 다윈, 목성을 발견한 천문학자 겸 물리학자 갈릴레이가 직접 자신의 삶과 과학 탐구 내용을 직접 들려주는 형식으로 쓰여져 친근하게 다가온다. 재미있고 알차다. 초등·중학년 이상. 주니어김영사 각권 7,500원.■ 우주탐험/별의 일생/태양계 백과 후지이 아키라 지음, 최학준 옮김. 우주과학 시리즈. 우주와 별, 태양계를 각각 소개한다. 큼직한 판형에 사진과 화보를 많이 넣어 시원하게 꾸몄고, 알기 쉽게 설명했다. 초등 고학년. 신원문화사 각권 9,500원.
■ 그림자 불레즈 상드라르 원작, 마샤 브라운 그림, 김서정 옮김. 프랑스 시인 상드라르가 아프리카 주술사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갖고 쓴 시 '주술사'를 그림책으로 만들었다. 아프리카의 자연과 문화를 강렬한 원색과 검정 실루엣으로 대담하게 표현한 그림이 매력적이다. 어른 독자들도 반할 것 같다. 초등 3학년 이상. 보림 8,000원.
■ 내 이름은 나폴레옹 소설가 함정임이 쓴 첫번째 동화. 네 살 때 아버지를 여읜 소년이 엄마와 함께 프랑스에 머무는 동안 피부색과 언어가 다른 여러 친구들과 만나며 삶의 진실과 세계의 다양성을 깨달아가는 이야기다. 초등 3학년 이상. 이가서주니어 7,900원.
■ 산에 가자 이상권 글, 한병호 그림. 섬세한 연필 선과 부드러운 색채 덕분에 포근하게 느껴지는 그림책. 아빠를 따라 나선 솔이의 즐거운 등산 이야기. 청설모도 보고, 풀과 나뭇잎으로 놀이도 하고, 내리막길 미끄럼도 타고, 도토리도 줍고, 새 둥지도 찾아내고. 5세∼초등 2학년. 보림 8,000원.
■ 어린이를 위한 백범일지 글 박현철, 그림 김동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원작의 글을 좀 더 쉽게 풀어 재구성하고, 수묵담채의 부드럽고 섬세한 그림과 자료 사진을 많이 넣어 보기 좋게 꾸몄다. 초등 3학년 이상. 삼성출판사 7,500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