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용이 추가 양해각서(MOU) 체결로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다졌다.쌍용은 24일 회사 자본금의 80%에 대해 감자를 실시하는 대신 채권단은 1,214억원을 출자 전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제2차 추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쌍용은 이와함께 인천 물류센터 토지 및 자회사인 진방철강 매각 등을 통해 460억원(현금유입 기준)의 자구 계획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 경우 현재 1,382억원에 달하는 회사 차입금은 연말에 685억원으로, 부채 비율도 994%에서 324%로 낮아지게 된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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