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연주의 대가인 러시아 피아니스트 스타니슬라브 부닌이 29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연주를 가진다. 1989년, 98년에 이은 세번째 내한 공연. 부닌은 85년 쇼팽 콩쿠르에서 18세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하면서 협주곡상과 폴로네즈상까지 함께 거머쥐어 일약 세계적 스타로 데뷔했다. 열풍은 한국에도 이어져 89년 첫 내한 공연 때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좌석이 두 번이나 매진됐다. 바흐 '프랑스 모음곡 3번', 슈베르트 '환상곡 작품 15', 쇼팽 '피아노 소나타 3번' '뱃노래 작품60'을 연주한다. (02)541―6234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