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순방중인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대북 정책에 대해 수행 기자들에게 설명했다.―북한은 당신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여전히 불가침조약을 주장하고 있는데.
"북한은 무장해제를 설득하는 5개국에 맞서려고 하는 이 같은 일련의 성명들을 앞으로도 발표할 것이다. (그 성명들에 대한) 나의 유일한 답은 우리는 북한에 계속 매우 분명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는 점이다. 좋은 소식은 미국 외에도 그런 메시지를 보내는 다른 나라들이 있다는 것이다.
―중국이 북한에 행사할 수 있는 압력은 무엇인가.
"중국은 (북한의) 주변에 있는 대국이며 다른 3개국과 같이 북한에 대해 미국과 같은 메시지를 보낼 용의가 있다. 이는 김정일에게 핵무기 야망을 버리는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강력히 말하는 것이다. 김정일은 안보보장을 원한다고 말해왔다. 그래서 우리는 그 프로그램을 폐기하는 대가로 어떤 종류의 서류에 서명할 용의가 있다. 그것은 조약은 아니지만 우리는 당신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문서다."
―그것이 북한의 협박에 굴복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있다.
"다른 것은 지금 5개국이 이 문제에 관계하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는 북한과의 양자관계였지만 지금은 거대한 주변국들이 있다. 이들은 모두 같은 말을 하고 있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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