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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디카족-사진 인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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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zine Free/디카족-사진 인화법

입력
2003.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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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쏙 드는 사진은 늘 지니고 다니며 모두에게 자랑하고 싶다.디지털 사진은 필름 카메라보다 장당 인화비용이 비싸지만 꼭 필요한 사진만 뽑기 때문에 낭비가 훨씬 적을 수도 있다. 인화하기 전 포토샵 등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성형수술’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본 사이즈인 3.5인치ⅹ4인치로 인화하려면 최소 450ⅹ300dpi 이상, 8인치ⅹ10인치로 인화하려면 최소 1,500ⅹ1,200dpi 이상의 해상도가 필요하다.

◆ 가격대비 효과 최고, 디지털 인화 서비스

디지털 인화 서비스는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사진 파일을 온라인으로 전송하면 인화된 사진으로 받아볼 수 있게 해준다. 비용이 저렴한 편이고 컴퓨터로 파일을 보내 택배로 받아볼 수 있어 간편하다.

단순한 인화 뿐 아니라 온라인 앨범이나 사이버 갤러리 등 부가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사진 저장고의 역할도 한다.

디지털 사진을 활용해 놀이공원 등에서나 즐길 수 있었던 쿠션 액자 열쇠고리 같은 소품까지 주문할 수 있는 것도 재미있다.

3인치ⅹ5인치 한 장을 인화하는 데 드는 비용은 200~300원선. 사진 용량만 적당하면 증명사진이나 대형사진 등도 인화할 수 있다.

◆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서, 전용 프린터

기존의 컬러 프린터와 같은 원리지만 사진인화 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바로 포토 프린터다.

디지털 카메라에서 메모리카드만 뽑거나 카메라를 프린터에 연결해 바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가 필요 없는 것이 대부분.

올해 초까지만 해도 100만원대로 가격이 비싸 선뜻 손이 가지 않았지만 최근 디지털 카메라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가격도 10만~70만원으로 훨씬 저렴해졌다.

현재 올리푸스, 소니, 후지, 엡손코리아, 롯데캐논, 한국HP 등에서 디지털 사진 인화를 위한 프린터를 내놓고 있다. 또한 올림푸스 P_400, 소니 DPP_EX7 등의 모델은 내장된 액정화면을 통한 간단한 편집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디지털 포토 프린터의 단점은 인화지가 비싸다는 것. 전용 인화지의 가격은 A4 크기 20장에 5,000~1만5,000원 선이다.

◆ 찍자마자 바로 뽑는 인화 자판기

보기 어려운 친구와 만나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후 이를 서로 나누고 싶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늘고 있는 디지털 사진 인화 자판기가 해답을 준다.

편의점 ‘바이더웨이’는 90초 안에 메모리카드에 저장된 사진을 인화해주는 디지털사진 즉석인화 서비스를 시작했다. 현재는 대학 주변 50여개 점포에서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지만 연말까지는 전국 600여개 매장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

올림푸스한국의 자회사 ㈜오디엔케이(www.miodio.co.kr)는 자체 개발한 ‘미오 디지털 프린터’로 훼미리마트, 코엑스, 용산 등에서 사진인화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미오 디지털 프린터’는 밝기 조정, 사진분할, 달력 제작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고 신용카드나 핸드폰 등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4인치ⅹ6인치 기본 사이즈 인화 가격은 장당 500원 선. 스마트 미디어, 컴팩트 플래시, 메모리스틱 등 다양한 저장매체를 모두 지원한다.

이 밖에도 그로웰전자(www.dicazonephotobox.com)의 ‘디카존 포토박스’나, 디지털 사진인화점 ‘스코피’의 신촌 강남 삼성점에 있는 ‘디지털 키오스크’에서도 즉석 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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