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시작한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은 어느새 연인들을 위한 '사랑이 이뤄지는 콘서트'로 자리잡았다.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밤, 따뜻하고 감성적인 노래와 콘서트가 끝날 무렵 하늘에서 내리는 인공눈까지 더하면 그 낭만적인 분위기는 옆자리에 앉은 그 혹은 그녀와의 사랑을 이어주기에 충분하다. 입장할 때는 서먹했던 사이라 할지라도 말이다. 올 해는 재작년에도 무대에 같이 섰던 이소라(사진), 성시경, 박효신이 함께 한다. 25일 오후 7시, 26일 오후6시. 연세대 노천극장. 7만원, 6만원, 5만원, 4만원(부가세 별도).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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