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상계동과 강동구 하일동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35만 평이 해제돼 2007년까지 이 지역에 임대주택 등 1만 여 가구가 들어선다.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노원구 상계동 일대와 인접한 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일대 26만5,775㎡(8만397평), 강동구 하일동 91만2,000㎡(27만5,880평)의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이 지역을 상계·장암도시개발구역과 강일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들 지역에 2007년까지 임대주택 등 총 1만49가구를 지을 계획이다. 의정부시와 공동 개발할 상계·장암도시개발구역에는 8,400여 명이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 3,030가구가, 강일도시개발구역에는 1만9,6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7,019가구가 각각 들어선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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