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청약을 시작한 경기 분당신도시의 '더샵 스타파크' 청약현장에 이날 하루에만 3만명이 몰리는 등 주상복합 청약이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34, 47평형 378가구로 이뤄진 스타파크는 이날 8,000여명이 청약, 20대1의 경쟁률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됐다. 청약마감이 24일이기 때문에 최종 경쟁률은 50대 1에 육박할 것으로 건설사인 포스코건설측은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서 남광토건이 지난 15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 구로거리공원 부근에서 분양한 219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쌍용플래티넘'도 경쟁률 55대 1(아파트 기준)을 기록했다.
분양전문가들은 이들 주상복합 아파트가 7월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아 분양권 전매금지가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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