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0명중 3명은 면접을 치른 후, 면접관의 강압적인 태도에 불쾌감을 느꼈던 것으로 조사됐다.22일 채용정보업체 커리어에 따르면 구직자 912명을 대상으로 '면접시, 면접관들이 고쳐야 할 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2.9%인 300명이 '강압적인 태도'를 꼽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성의 없는 질문 30.5% 합격시켜줄 것 같은 분위기만 연출 21.6% 불합격을 암시하는 태도 15.0% 등이 뒤를 이었다.
커리어 이경우 사장은 "경직된 분위기에서는 구직자의 자질을 제대로 발견할 수 없고, 구직자도 결국은 그 기업의 고객인 만큼 면접관은 부드러운 분위기 조성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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