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의 여파로 위스키와 맥주 등 고급 술에 대한 소비가 크게 줄면서 올 상반기의 주세 수입이 5% 이상 감소했다.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 소주 맥주 위스키 포도주 등의 소비가 줄어들면서 거둬들인 주세는 1조3,600억원으로 지난해 1조4,337억원보다 737억원(5.14%)이 줄었다.
다만 소주의 경우 소비량이 올 상반기 55만716㎘로 지난해 52만8,284㎘에 비해 2만2,432㎘(4.2%)가 늘었으나 전체 주세 수입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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