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국내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세에 외국인까지 가세하면서 10.37% 급등. 52주(1년) 신고가를 기록하며 1만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 기관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지분율도 17%를 넘었다. 현대증권 박준형 연구원은 "승강기부문 매각과 LG카드 지분 처리 등으로 부실요인을 제거해 수익성이 높아지는 등 턴어라운드(실적개선)가 기대된다"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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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의 인수전 참여설과 미국 스마타이어사로부터 대규모 타이어 압축모니터기 공급계약설 등 호재가 연달아 나오며 4.56%상승. KTB는 최근 회사측에 인수 의사를 표명하고 가격 등 조건을 제시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전은 독일 하먼사 등 3∼4파전 양상이 될 전망. 동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제3자 매각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
플레너스
외환거래법 위반 사실이 터져나오면서 5.15% 급락. 이미 분리, 매각된 코아텍 사업부가 투자했던 말레이시아 소재 현지법인의 지분을 국내 법인에 양도하면서 외환 거래를 정부에 보고하지 않은 것이 문제. CLSA증권은 "내년 1월까지 해외직접투자 및 비거주자 발행 외화증권 취득 정지 등 조치를 받았지만 중국 사업에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분석.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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