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4당 대표들과 잇따라 회동, 재신임 국민투표 문제와 이라크 추가파병 등 국정 현안을 논의한다고 청와대가 21일 밝혔다.★관련기사 A5면
노 대통령은 귀국 다음날인 25일 오전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총재, 오후 통합신당 김원기(金元基) 창당주비위원장을, 26일 오전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대표, 오후 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 대표를 차례로 만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출국 직전인 17일 "APEC 정상회의 후 정당대표와 만나 (재신임 국민투표 문제를) 정치적으로 타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회동에서 재신임 국민투표 문제가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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