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가 21일 인천 문학구장을 찾아 한국시리즈 4차전을 관전했다. 박찬호는 한양대 3년 선배로 막역한 사이인 손차훈 SK 매니저를 만나는 한편 이날 현대 선발투수로 나선 한양대 4년 선배 정민태의 투구를 지켜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아 야구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눈뒤 기자들과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박찬호는 "프로그램대로 재활을 진행하고 있는데 근력운동과 캐치볼을 하면서 어깨를 풀고 있다. 11월부터 본격적인 투구연습을 할 것이다"고 국내 체류 상황을 전했다. 그는 또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를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면서 "오늘 민태형이 선발로 나온다기에 얼굴도 보고 싶어 경기장을 찾았다"고 말했다./인천=최영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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