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전윤철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는 내달 4일까지 인사청문회를 열고 11월9일 이내에 본회의에서 동의안을 처리해야 한다.한편 전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재산을 포함해 총 21억3,4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임명동의안 첨부자료에서 자신의 재산으로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60평) 7억6,500만원 예금 3억300만원 유가증권(주식) 3,100만원 콘도 및 골프 회원권 6,700만원 등 11억6,600만원을 신고했다. 또 부인 김정자씨의 재산으로 예금 3억300만원 유가증권(주식) 400만원 등 3억700만원을, 장남 무진씨의 재산으로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42평) 5억9,500만원 예금 1억9,700만원 유가증권(주식) 8,100만원 은행 대출금 및 개인 채무 3억8,800만원 등 4억8,500만원을 신고했다.
/범기영기자 bum710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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