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우주인 양리웨이(楊利偉·38)가 지구 귀환 직후 인민해방군 공군 우주인 대대 소속 중령에서 대령으로 진급했다고 베이징(北京) 청년보가 19일 보도했다.중국의 새 영웅 양리웨이는 18일 자신을 싣고 우주를 여행했던 선저우(神舟) 5호선 귀환 모듈을 살펴 보러 가족과 함께 나타났을 때 정복의 어깨 위에 붉은 별 3개의 대령 계급장이 달려 있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양리웨이의 진급은 우주 비행 전에 이미 결정됐으나 군 당국은 자칫 그의 심리상에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리웨이 대령은 지난 15일 발사된 중국 첫 유인 우주선 선저우 5호를 타고 지구 궤도를 21시간 동안 14회 선회한 뒤 16일 오전 무사 귀환했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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