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2∼24일 동대문 일대에서 '2003동대문 패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2만7,000여 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는 동대문 패션 타운을 세계적인 패션, 쇼핑, 관광의 메카로 육성·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종합 축제로 올해 4회째다.
22∼23일에는 동대문 곳곳에서 고적대 공연과 스트리트 마임, 힙합 페스티벌, 인디록밴드 콘서트, 월드 댄스페스티벌, 그래피티 아트 축제 등이 펼쳐진다. 또 24일 오후 6시부터는 동대문퀸카 선발대회에 이어 동대문 유망디자이너 컬렉션, 난타공연 그리고 세븐, 팀, 이정, 케이팝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에 주요 상가들은 고객사은 및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도 열린다.
동대문패션타운은 하루 평균 2,000여 명의 외국바이어 및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로 이번 축제가 최근 국내외 불경기 등으로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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