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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의 홈런왕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사진 위)와 여자 육상스타 켈리 화이트(사진 아래) 등 40명의 선수들이 스테로이드 복용혐의로 미국 연방대배심으로부터 소환장을 받았다.프로선수들의 경기력 향상방법 등을 연구하는 BALCO연구소의 회장이자 영양학자인 빅토르 콩트는 20일(한국시각) 주요 고객인 본즈와 화이트 등이 합성 스테로이드인 '테트라 하이드로 제스트리논(THG)' 복용과 관련해 소환됐다고 밝혔다. 콩트는 7명의 미식프로축구(NFL) 선수와 본즈를 포함한 5명의 메이저리그 선수도 소환장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최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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