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피플'의 편집장인 재미 언론인 박진이(41·미국명 지니 박)씨가 미국 아시안 여성기업가협회(AWIB)가 주는 '올해의 기업 리더십 상'을 20일(현지 시각) 뉴욕 맨해튼힐튼 호텔에서 수상한다.박씨는 아시안 여성으로서 미국 유수의 주간지 편집장을 맡아 리더십을 발휘한 것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는다. 이 상은 AWIB가 매년 금융, 미디어, 인터넷 서비스, 정보통신, 유통 등 각 분야에서 독특한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해 높은 수익을 거둔 여성 기업인에게 주어진다. 박씨는 하버드대 생화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85년 '타임'에 입사해 자매지 '피플'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인 스타일' 등에서 일했다. 박씨는 지난 5월 팬아사안상공회의소로부터 '아·태계를 빛낸 언론인상'을 받기도 했다.
/LA미주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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