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3억弗 지원키로

스페인은 17일 이라크 재건 지원을 위해 2007년까지 3억 달러를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스페인 정부는 이날 각료회의 뒤 발표를 통해 내년까지 먼저 1억6,000만 달러를 지원하고 2005∼2007년에 1억4,000만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도 내년에 15억 달러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2005년부터 3년간 35억 달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은 추가 지원계획을 23∼24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이라크 재건지원국 회의에서 밝힐 예정이다.

이밖에 지금까지 이라크 재건지원 계획을 밝힌 나라는 영국 9억 달러, 한국 2억6,000만 달러, 유럽연합(EU) 2억3,400만 달러 등이며 세계은행도 차관형식으로 34억∼4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마드리드·도쿄 외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