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에서 17일 도로에 매설된 폭발물이 터져 미군 1명이 사망함으로써 5월1일 사실상 종전 이후 교전 중 사망한 미군은 101명으로 늘어났다.앞서 폴란드군이 관할하는 남부 카르발라에서도 전날 밤 순찰 중이던 제101 공수사단 소속 헌병들과 이라크인 간 교전이 벌어져 미군 3명과 이라크인 10명이 숨졌다. 소총과 수류탄 로켓발사기(RPG) 등이 동원돼 30여분간 계속된 이날 교전은 미군 헌병과 이라크 경찰이 이날 오후 11시45분께 카르발라의 시아파 성지인 알―압바스 사원 인근에서 무장한 이라크인들에게 통금 조치를 준수할 것을 요구하자 발생했다.
/바그다드·카르발라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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