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단풍이 요란스럽게 들고, 텃밭에 감이 빨갛게 익는다 해도 우리가 아, 가을이구나 ! 하고 마음속에 느낄수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나? 앞을 못보는 장님도 따스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단풍의 계절을 눈으로는 보지 못하더라도 가을을 볼 수 있단다. 그러니까 가을은 우리들 마음에서 오는 거라고 할 수 있겠지?" "참, 그렇군요. 아빠 얘기를 듣고 보니까, 가을이 어디서 오는지 이제야 알 것 같군요. 가을은 온 세상, 누구라도 따뜻한 마음씨만 있다면 느낄 수 있겠네요?" "그렇단다."― 박경덕의 '안경 쓴 잉꼬' 중에서 ―
★ 마음이 열려야 자연을 느낄 수 있고, 마음이 열려야 주위의 어려운 사람을 볼 수 있고, 마음이 열려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함께 하는 세상! 열린 세상!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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