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포획꾼을 공개모집, 도둑 고양이 퇴치작전에 나섰다.성남시는 17일 주택가에서 몰려다니는 고양이를 포획하기로 하고 포획인 공개모집 공고를 냈다.
시는 포획인이 고양이를 잡아오면 동물병원에 보내 불임수술을 한 후 방사할 예정이다. 이번 포획대상에는 동물보호 논란을 고려, 공원 등에서 서식하는 야생고양이는 제외됐다.
시는 포획과정에서 전염병 감염을 우려, 포획인 자격을 포획틀과 운반용기, 차량 등을 갖춘 사람으로 제한했다. 포획인에게는 1마리당 1만원이 지급된다. 포획인 접수는 24일까지. 문의 (031)729―3730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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