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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입력
2003.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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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단기급등에 대한 경계심리가 확산되면서 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오름세로 출발해 한 때 780선을 웃돌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순매수 60여억원에 그치는 관망세에 머문 데다 경계·차익실현 매물이 늘면서 하락세로 기울었다. 거래대금은 2조9,375억원. 삼성전자 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며 7일만에 하락세로 반전해 47선으로 밀려났다. 미국 증시 혼조세와 단기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개인 매수세(147억원 순매수)와 기관의 팔자 물량(126억원 순매도)이 맞섰다. 다음, NHN, 옥션 등 인터넷주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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