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토종 메신저 사용자는 MSN 메신저 사용자와 대화를 나눌 수 없게 됐다.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16일 전세계에서 MSN 호환 메신저의 MSN 접속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네이트온, KT아이맨, 드림위즈 지니 등이 이에 해당하며, 앞으로 이들 메신저를 이용한 MSN 가입자와의 통신은 불가능해 졌다. MS측은 호환 메신저 업체가 원할 경우 일정 요금을 받고 MSN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번 조치로 기존 MSN·윈도 메신저 사용자들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야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정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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