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무릎수술을 받았던 '테니스의 여왕'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코트 복귀를 위해 본격적인 몸 만들기를 시작했다.세레나는 16일(한국시각)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좋다. 다음달 투어 챔피언십 참가를 목표로 자전거 타기와 러닝 등 모든 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레나는 다음달 4일부터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복귀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세레나는 그러나 "아직은 대회 참가여부에 대해 확답을 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 6개의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획득,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세레나는 올시즌 윔블던 우승 이후 무릎수술에 따른 대회 불참으로 랭킹 1위 자리를 킴 클리스터스(벨기에)에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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