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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성남 우승 매직넘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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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성남 우승 매직넘버 1

입력
2003.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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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 포항을 누르고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성남은 15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 포항과의 경기에서 이성남의 결승골을 잘 지켜 1―0 승리를 거두고 리그 3연패를 향한 매직넘버를 단 1경기로 줄였다. 성남은 울산이 25일 경기에서 패하거나 26일 포항과의 원정경기에서 이기면 무조건 우승을 확정짓는다.

성남은 김도훈, 김대의, 이기형 등 팀의 주축들이 코엘류호에 합류, 아시안컵 2차예선을 치르기위해 오만으로 떠났지만 이성남, 샤샤, 이리네의 삼각편대만으로도 위력적이었다.

매직넘버의 제물이 되지 않으려는 포항과 일진일퇴의 공방을 벌이던 성남은 전반 37분 미드필드 중앙에서 신태용이 살짝 올려준 볼을 상대 수비수 배후로 침투하던 이성남이 톡 차올려 포항 골키퍼 김병지를 제친 뒤 가볍게 헤딩슛, 결승골을 기록했다.

성남은 후반 신태용을 빼고 윤정환을 투입하면서 추가골을 노렸지만 이민성이 이끄는 상대 수비진을 더 이상 뚫지 못했다.

올시즌 성남과의 상대전적에서 1승1패로 호각지세를 보이던 포항은 후반 29분과 30분 교체멤버 남익경의 헤딩슛과 왼발슛이 성남 GK 권찬수에 걸린데 이어 31분 산토스와 메도의 헤딩슛도 아깝게 골문을 외면하면서 분패, 자칫 홈구장을 성남의 우승 세리머니 장소로 내줘야 할지 모를 상황에 빠졌다.

성남은 다음 경기에서 비기더라도 골득실차에서 울산에 무려 20골이 앞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짓는 유리한 입장이다.

/성남=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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