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국군기무사령관 송영근(육사27기)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키는 등 장군 104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현 정부 들어 소장급으로 낮춰진 기무사령관의 계급이 중장으로 환원됐다. ★관련기사 A8면이날 송 사령관 외에 공군본부 정보작전참모부장 이기동(공사 20기) 소장이 공군참모차장에, 공군전투발전단장 김명립(공사 19기) 소장이 공군사관학교장에 중장진급과 동시에 임명되는 등 육군과 공군 소장 6명이 중장으로 진급했다.
또 장광일 국방부 군비통제차장 등 육·해·공군 준장 17명이 소장으로, 국군의무사령부 의료관리실장 이재순(간호사관 6기) 대령 등 81명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이 대령은 현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양승숙(간호후보 29기) 준장에 이어 여성으로는 두 번째로 별을 달았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오승렬 합참 인사군수참모부장(해군)을 합참차장에, 권영기(갑종222기) 3군단장을 국방대 총장에, 수도군단장 이희원(육사27기) 중장을 항공작전사령관으로 각각 전보했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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