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집값 안잡히면 추가 강력조치"/ 崔 건교부 장관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집값 안잡히면 추가 강력조치"/ 崔 건교부 장관

입력
2003.10.15 00:00
0 0

이정우 청와대 정책실장은 14일 "전반적인 부동산 종합대책이 이 달 안으로 나올 것"이라며 "지금 청와대가 재경부, 건교부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실장은 이날 수석·보좌관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주택)거래허가제가 시장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있으나 반드시 그렇기만 한 것은 아니다"면서 "만약 도입한다면 한시적이고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최종찬 건설교통부 장관도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정부가 강력히 대처하면 충분히 투기를 잠재울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대책으로 집값이 잡히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조치를 내놓을 수밖에 없다"고 말해 순차적으로 부동산 대책의 강도를 높여갈 것임을 밝혔다.

최 장관은 "주택거래허가제는 구상단계이지만 다주택자나 미성년자 명의의 거래는 허가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 장관은 행정수도 이전과 관련, "아직 후보지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연말까지 규모나 이전대상 기관, 입지선정 기준 등 밑그림을 그린 뒤 내년 상반기 실사작업을 거쳐 하반기에 후보지를 최종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은 올해 안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영웅기자 herosong@hk.co.kr

고주희기자 orwel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